금연일기-금연과 수전증

금연을 시작한지 98일차 입니다.

아직은 담배가 생각나지만 참을만 한것 같습니다.

다시금 금단현상의 공포를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금연이어갑니다.

금연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신체변화중 수전증 완화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수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전증

 

수전증은 증상이 악화되면 손,발에서 시작하여

팔,다리 등 전체적으로 떠는 증상으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한경우 경련의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전증 발생 원인

 

저같은 경우 금연을 하기전까지는 20년간 커피와 흡연으로 다져진 신체였습니다.

아침은 먹지않는 날 이 많았으며 하루에 시작을 늘 커피와 담배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카페인과 니코틴을 섭취하다보면

손 떨림이 더욱 강해지곤 했습니다.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손떨림이 커피와 흡연으로 인해

더욱 강하게 오는 나쁜 습관들 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창시절 부터 약간에 수전증을 가지고 있었기에

긴장을하거나 흥분을 하면 더욱 강하게 오곤했습니다.

유전적으로 수전증이 있었던 경우에 스트레스와 카페인 니코틴으로

수전증이 강해진 케이스 인거죠.

 

수전증 완화

 

수전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 금연을 시작함으로써 90%정도 완화가 되었습니다.

놀랍고 신기한 신체 변화 였습니다.

음식을 섭취할때나 아기들에게 음식을 먹일때

항상 신경쓰이던 손떨림이 이제는 당당히 먹일수 있습니다.

금연을 적극추천하는 이유중 하나 입니다.

 

그외로 수전증을 완하하려면 견과류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를 섭취하면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고 혈달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바라기씨나 아몬드등의 견과류는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등푸른 생선류에는 오메가3지방산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떨리는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두부에도 단백질이 풍부해

수전증 원인 중 하나인 근육을 강화하고 바로 잡아 줍니다.

 

 

 

 

다음으로는 참기름이 세사민 성분이 들어 있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고도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수전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고혈압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금연과 수전증

 

금연을 함으로써 여러가지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겪었지만

저에게 오랜숙원이었던 수전증 완화가 가장큰 긍정적 신체변화 였습니다.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자연스럽게 따뜻한 밥을 먹일수있고

중요한분에게 소주한잔 따라드릴수 있는 저에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수전증이 있으신분이라면 금연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